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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원고 미수습자 남현철군의 발인을 마친 아빠 남경원씨가 20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를 방문해 단원고 운동장 흙이 담긴 주머니를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희훈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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