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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마린보이

다큐 영화 <올드 마린보이>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박명호씨 아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 “감독님 처음에 왔을 때 좀 성가셨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아버지하고 좀 더 잘 지내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른 관객들과의 관계 말고 출연자와 관계에서 다큐멘터리 만들기 잘 한 것 같다. 가족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생활을 잘 표현했구나하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성호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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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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