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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부 간부 폴 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 <콘스탄틴>의 사탄 루시퍼 역 이후 할리우드 악역 전문 배우로 입지를 구축했다. <택시운전사>의 토마스 크레취만에 이어 피터 스토메어까지, 최근 한국영화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흐름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방증하는 듯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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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영화평론가.서평가.기자.3급항해사 / <자주 부끄럽고 가끔 행복했습니다> 저자 / 진지한 글 써봐야 알아보는 이 없으니 영화와 책 얘기나 실컷 해보련다. / 인스타 @blly_kim / 기고청탁은 goldstar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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