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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송경동 시인(오른쪽)이 11일 오후 박근혜 정권의 예술 검열에 항의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울타리 위로 올라섰다. 경찰들이 송 시인을 제재하고 있다. 송경동 시인은 "범죄자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있고 평생을 문화예술에 바친 사람들이 문전박대 당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지영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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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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