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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mith)

기다림에 지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문을 열 때, 잠시 일상을 벗어난 일상에서 돌아와 마주한 늉. 눈빛과 온몸을 던져 표현하는 반가움은 매 시간을 쓴 이 손편지를 제게 전하는 마음이네요.

ⓒ추현호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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