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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강

경남 산청군 양천강과 경호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친 산과 나무는 파스텔로 그린 그림처럼 따뜻하다. 이미 가버린 가을의 끝자락을 움켜쥐고 있다.

ⓒ김종신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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