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가 떠난 방에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보내 온 편지와 선물들로 가득 했습니다. 그리고 수정이 아빠가 직접 수 놓은 십자수 액자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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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이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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