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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표 달고 나온 '소정 엄마'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에 나선 유가족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1박 2일 도보행진을 시작한 가운데 한 학부모가 딸의 이름표를 달고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이희훈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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