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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아들 보고싶다" 호소... 슬픈 표정의 경찰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20일 오전 1시 "청와대에 가겠다"고 도보 행진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오후 7시께 진도대교를 2km 앞두고 이를 저지했다. 한 단원고 학부모가 경찰 앞에서 하소연을 하자 경찰이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소중한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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