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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16일 오전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항구인 팽목항에 해가 저문 이후에도 구조되지 못한 승객의 가족들이 앉아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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