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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줍음을 모르는 작은 아이들이 내 손을 잡고 나를 밭길로 이끈다. 언니에게 내 손을 잠시 맡긴 어린 동생이 노란 꽃을 따서 내 손에 쥐여준다. 고맙다는 말에 아이의 눈이 더 반짝인다.

ⓒDustin Burnett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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