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나는 아기를 임신하고 나서 먹는 것보다는 냄새에 민감했다. 다른 무엇보다 가죽 냄새를 맡아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런 나를 보고 남편은 은근히 걱정하기도 하고, 놀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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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건 웃지요 오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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