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한국의 집' 앞과 창덕궁을 잇는 도로
일제는 조선을 병합한 직후부터 '옛 권력의 중심' 창덕궁과 '새 권력의 중심' 총독부를 잇는 도로를 만들어 조선의 옛 지배층을 통제하려 했다. 그 결과 충무로 '한국의 집' 앞과 창덕궁을 잇는 이 도로가 만들어졌다. 순종 황제는 매년 새해마다 이 길을 통해 총독부로 와서 일본 천황에게 '신년하례' 전보를 보내야만 했다.
ⓒ강선일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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