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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프다며 민주당 면담 거절... 성탄트리 점등식엔 참석

조현오 경찰청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로비에서 열린 '2011 사랑의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기원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오 경찰청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경찰도 어려운 이웃과 약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따뜻한 감동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부정선거 사이버테러진상조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 부실수사와 관련 경찰청 항의 방문을 했지만 청장실에 있던 조 청장은 목이 아프다는 이유로 면담을 거절했다.

ⓒ유성호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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