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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코시

돌아서는 발걸음이 아쉬운 것일까. 김정주 할머니가 후지코시 회사를 향해 오열하고 있다. 1945년 2월 초등학교 졸업장도 채 손에 쥐지 못한 채 만 13살에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했다.

ⓒ이국언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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