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집 옆 텃밭에 심은 아욱 옆에 새싹을 내민 무싹을 보면서, 이렇게 무 한 뿌리 기르는 일이 바로 책 하나 쓰고 가다듬는 일하고 다를 바 없다고 느낍니다. 김수미 님 수필책 하나에는 텃밭농사를 일구는 사람 땀내하고 같은 내음이 배어 있습니다.
ⓒ최종규2010.08.22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