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이든 영어이든 가르쳐야 한다면 가르쳐야 하지만, '옳고 바르고 제대로 제때에'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한테 바르고 착하고 곧은 마음을 닦아야 할 때에는 마음교육을 하고, 그 뒤에 비로소 지식을 쌓으며 알찬 사람으로 이끌고자 할 때에 제대로 가르쳐야겠지요. 그런데, 이보다도 우리 삶터는 온통 '영어로 둘러싸인' 모습인데, 이러한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펴야 하는가에 눈길을 두어야 하지 않느냐 싶습니다.
ⓒ최종규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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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