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람하게 서 있는 나무전봇대는 이제 나라안에 거의 없다고, 아니 하나도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전봇대 값어치를 느끼며, '지정문화재'이든 무어이든 삼을 수 있는 가슴이 있는 분은 참으로 없을까요.
ⓒ최종규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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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