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김진선 지사는 '2014년 유치 홍보대사를 맡았던 김연아 선수가 다시 홍보대사를 맡아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힌 뒤 '김연아 선수가 등장해 한국을 동계스포츠 약체국가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니라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는 등 유치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해서 올림픽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한국 피겨를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