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진 찍기란
아기는 스스로 사진에 찍히고 싶은지 아닌지 어른으로서는 알 노릇이 없습니다. 그저 어른이 찍으니 찍힐 뿐입니다. 나중에 커서 돌아본다면, 아기로서는 무엇하러 이런저런 모습을 다 찍었느냐 할 텐데, 다 자란 아기로서는 마땅하지 않을는지 모르나, 아기와 함께 살아온 아빠 엄마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야기가 담기기 때문에 아기 사진을 찍게 됩니다.
ⓒ최종규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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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