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감사하며
옆자리에 앉으신 한 분 수녀님께 부탁하여 우리 네 식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태안에서 서울까지 달려와 우리 가족이 함께 시국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던 것을 하느님의 크신 은총으로 여기며, 다 함께 진심으로 감사했다.
ⓒ지요하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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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출생.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추상의 늪」이, <소설문학>지 신인상에 단편 「정려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지금까지 120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발표했고, 주요 작품집으로 장편 『신화 잠들다』,『인간의 늪』,『회색정글』, 『검은 미로의 하얀 날개』(전3권), 『죄와 사랑』, 『향수』가 있고, 2012년 목적시집 『불씨』를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