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과 일가친척에 대한 사랑이 끔찍이도 깊었던 형수님이었기에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사실이 더 서글픕니다.
ⓒ임윤수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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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