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줄기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다. 물위에 주저앉아 옷이 흠뻑 젖어도 물장구를 치며 좋아한다. 넘어지고 뒤집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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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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