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모른들 어떠리
골목길에서 골목꽃을 가꾸는 골목사람한테 꽃이름을 여쭈면, 하나같이 "잘 모른다"고만 하십니다. 꽃이름을 아는 분은 드물지만, 다들, "예쁘니 그냥 키우지" 하고 덧붙이십니다. 저도... 꽃들을 보며 이름을 잘 모르며 그냥 사진으로 담습니다.
ⓒ최종규200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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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