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가 끝나려는지 빗줄기가 굵어진다. 시위대도 전경들도 노상에서 혹은 건물 밑에서 힘겹게 비를 피한다. 시위 때마다 양쪽의 방송차량에서는 "네가 먼저, 너야말로" 공방이 벌어진다. 어느 쪽이 맞든, 양쪽 다 피해자라는 사실만큼은 이의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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