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하동 <대오서점>에서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꾸려나가는 헌책방인, 서울 누하동 골목길에 자리한 〈대오서점〉에서. 할머니는 헌책방 책살림을 돌보기는 힘들고, 당신 한삶을 돌보고 계신데, 오랜 세월 돌보아 온 헌책방 발자취는 살림집 구석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당신 삶과 책과 일이 고루 섞인 모습을, 책손이자 할머니와 이야기 나누러 찾아온 말동무로서 느끼며 사진 한 장을 담았습니다.
ⓒ최종규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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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