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향산의 어느 암자에 묵으면서 주지스님의 간청에 의해 써준 작품. 오석에 새겨져 지덕사에 있다./산 허리 안개는 아침 짓는 연기련가/ 댕댕이 넝쿨사이에 걸린 달빛은 등불이네/고적한 암자에서 하룻밤 보내고 나니 마치 한층 탑과 같구나

묘향산의 어느 암자에 묵으면서 주지스님의 간청에 의해 써준 작품. 오석에 새겨져 지덕사에 있다./산 허리 안개는 아침 짓는 연기련가/ 댕댕이 넝쿨사이에 걸린 달빛은 등불이네/고적한 암자에서 하룻밤 보내고 나니 마치 한층 탑과 같구나

ⓒ이정근20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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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행간에서 진실(眞實)을 캐는 광원. 그동안 <이방원전> <수양대군> <신들의 정원 조선왕릉> <소현세자> <조선 건국지> <뜻밖의 조선역사> <간신의 민낯> <진령군> <하루> 대하역사소설<압록강>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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