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에 벌어진 수리공사로 시멘트 범벅이 되어 버린 안동신세동칠층전탑의 모습이다. 세키노 타다시 일행이 이곳에 들렀을 때는 기단부가 흐트러져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으나, 결국 그네들이 수리랍시고 이 지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남아 있는 문서자료 및 유리원판자료를 통해 훼손된 부분의 복원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1916년에 벌어진 수리공사로 시멘트 범벅이 되어 버린 안동신세동칠층전탑의 모습이다. 세키노 타다시 일행이 이곳에 들렀을 때는 기단부가 흐트러져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으나, 결국 그네들이 수리랍시고 이 지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남아 있는 문서자료 및 유리원판자료를 통해 훼손된 부분의 복원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2006.01.09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