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방재센터(옛 안기부 청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다목적광장"이 바로 경술국치의 현장인 '통감관저'가 있던 자리이다. 도로의 진입로는 예전과 거의 동일한 구조로 남아 있으며, 수령 400년의 은행나무 역시 여전하다. 현재는 몇 개의 공원벤치와 농구골대만 설치되어 있었을 뿐 아무런 흔적이나 표시조차 남아있지 않다.

서울종합방재센터(옛 안기부 청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다목적광장"이 바로 경술국치의 현장인 '통감관저'가 있던 자리이다. 도로의 진입로는 예전과 거의 동일한 구조로 남아 있으며, 수령 400년의 은행나무 역시 여전하다. 현재는 몇 개의 공원벤치와 농구골대만 설치되어 있었을 뿐 아무런 흔적이나 표시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순우200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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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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