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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슴까지 물이 차올랐던 삼천포항의 활어시장, 복구를 위해 쏟아낸 가재도구가 어지럽다.

한때 가슴까지 물이 차올랐던 삼천포항의 활어시장, 복구를 위해 쏟아낸 가재도구가 어지럽다.

ⓒ김학록20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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