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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보통의 군사건·사고와 다르게 이번에는 군에서는 제대로 수사하려 했지만, 대통령의 격노로 3일 만에 수사 보고가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수사하면, 대체 누가 사단장을 하려고 하겠느냐고 하며 격노했답니다. 저는 대통령에게 되묻습니다. 20대 청년은 그냥 징병하면 되기에 눈치 보지 않는 것이냐고요. 군 월급을 이야기하던 후보 시절의 눈치 보기조차 이제는 하지 않는 것인가요?"
▲ 한국외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보통의 군사건·사고와 다르게 이번에는 군에서는 제대로 수사하려 했지만, 대통령의 격노로 3일 만에 수사 보고가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수사하면, 대체 누가 사단장을 하려고 하겠느냐고 하며 격노했답니다. 저는 대통령에게 되묻습니다. 20대 청년은 그냥 징병하면 되기에 눈치 보지 않는 것이냐고요. 군 월급을 이야기하던 후보 시절의 눈치 보기조차 이제는 하지 않는 것인가요?"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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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수사하면 대체 누가 사단장을 하려고 하겠느냐'라며 격노했답니다. 저는 대통령에게 되묻습니다. 20대 청년은 그냥 징병하면 되기에 눈치 보지 않는 것이냐고요. 군 월급을 이야기하던 후보 시절의 눈치 보기조차 이제는 하지 않는 것인가요?" - 한국외대 대자보 중 일부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 때문인지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하려고 합니다. 벌써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려는 윤 정부. 무엇도 아닌 국민의 죽음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 이화여대 대자보 중 일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곳곳에 "거부권을 거부한다", "특검법 통과를 외치자"라는 대자보가 붙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경고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14일부터 자발적으로 작성해 붙인 것이다. (관련 기사: 채상병 대신 빨간 구명조끼 입은 청년들 "특검 거부하면 다시 모인다" https://omn.kr/28nvv)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작년 여름, 구명조끼도 없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해야만 했던 21살의 청년.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며 청년의 죽음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에 함께해 주세요!"
▲ 숙명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작년 여름, 구명조끼도 없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해야만 했던 21살의 청년.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며 청년의 죽음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에 함께해 주세요!"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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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청년들의 죽음이 지워지지 않도록! 작년 여름, 구명조끼도 없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해야만 했던 21살의 청년.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며 청년의 죽음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에 함께해 주세요!" - 숙명여대 대자보 중 일부

"채 상병의 죽음도 어처구니없거니와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조그마한 사고'라고 폄훼하고, 진실을 위해 용기 낸 박정훈 대령을 처벌하며, 누군가의 죽음을 덮으려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중략) 이제는 내 주위 누군가가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는 일은 걱정할 필요 없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습니까." - 한국외대 대자보 중 일부


'채 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긴급행동'을 제안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14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을 거부하면 안 되는 이유 등을 대자보로 만들어 알리고 있다"며 "오늘은 건국대, 고려대, 동덕여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에서 대자보를 부착했다. 이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해 "경고 집회 때 '만약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채 상병 특검법이 상정되지 않아 다음 국무회의가 진행되는 21일 거부권 대응 행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래는 서울 소재 대학에 붙은 '거부권 저지 대자보'의 사진과 내용이다.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 채 상병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 때문인지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하려고 합니다. 벌써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윤 정부. 무엇도 아닌 국민의 죽음에 거부권 행사는 막아야 합니다."
▲ 이화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 채 상병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 때문인지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하려고 합니다. 벌써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윤 정부. 무엇도 아닌 국민의 죽음에 거부권 행사는 막아야 합니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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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채 상병의 죽음도 어처구니없거니와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조그마한 사고'라고 폄훼하고, 진실을 위해 용기 낸 박정훈 대령을 처벌하며, 누군가의 죽음을 덮으려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중략) 이제는 내 주위 누군가가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는 일은 걱정할 필요 없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습니까."
▲ 한국외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붙은 대자보. "채 상병의 죽음도 어처구니없거니와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조그마한 사고'라고 폄훼하고, 진실을 위해 용기 낸 박정훈 대령을 처벌하며, 누군가의 죽음을 덮으려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중략) 이제는 내 주위 누군가가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는 일은 걱정할 필요 없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습니까."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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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정부는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특검 거부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의 외침을, 우리의 생명을 더 이상 거부하라 마라. 거부권 행사 시, 그날 18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우리가 함께 한 번 더 외치자!"
▲ 고려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정부는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특검 거부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의 외침을, 우리의 생명을 더 이상 거부하라 마라. 거부권 행사 시, 그날 18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우리가 함께 한 번 더 외치자!"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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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1년 전, 사망한 채상병을 기억하십니까. 2024년 5월 14일 현재. 아직, 책임자는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2개월 후 7월, 수사할 수 있는 기록들이 삭제됩니다. 특검법을 통해 전말을 밝힙시다."
▲ 홍익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1년 전, 사망한 채상병을 기억하십니까. 2024년 5월 14일 현재. 아직, 책임자는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2개월 후 7월, 수사할 수 있는 기록들이 삭제됩니다. 특검법을 통해 전말을 밝힙시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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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작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구명조끼도 없이 수색하라는 명령에 물살에 휘말려 채상병이 순직했습니다. 순직 1주기를 두 달여 앞둔 지금, 5월 안에 특검안이 공포돼야 진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21세 청년의 죽음을 더 이상 거부권으로 묵살하고 싶지 않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숙명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작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구명조끼도 없이 수색하라는 명령에 물살에 휘말려 채상병이 순직했습니다. 순직 1주기를 두 달여 앞둔 지금, 5월 안에 특검안이 공포돼야 진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21세 청년의 죽음을 더 이상 거부권으로 묵살하고 싶지 않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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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구명조끼도 없이 물속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2003년생, 당시 고작 21살밖에 되지 않았던 청년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 수사의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외압이 발생했습니다. 5월 안에 특검안이 공포돼야 진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 내어 저지합시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숙명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구명조끼도 없이 물속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2003년생, 당시 고작 21살밖에 되지 않았던 청년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 수사의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외압이 발생했습니다. 5월 안에 특검안이 공포돼야 진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실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 내어 저지합시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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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채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명조끼 없이 수색 작업을 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과정이 은폐되고 외압으로 진실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부권을 내보이려고 하는 정부의 독선 막읍시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숙명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채상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명조끼 없이 수색 작업을 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과정이 은폐되고 외압으로 진실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부권을 내보이려고 하는 정부의 독선 막읍시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날, 18시 용산 집무실 앞에서 모입시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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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세요. 22년 10월 29일 수많은 청년이 이태원 거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7월 한 군인 청년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하다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곧 故 채상병의 1주기가 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남용으로 청년들의 죽음이 묻혀버리지 않게 함께 특검법 통과를 외칩시다."
▲ 숙명여대 대자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붙은 익명의 대자보.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세요. 22년 10월 29일 수많은 청년이 이태원 거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7월 한 군인 청년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하다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곧 故 채상병의 1주기가 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남용으로 청년들의 죽음이 묻혀버리지 않게 함께 특검법 통과를 외칩시다."
ⓒ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간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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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채상병특검법, #거부권, #대자보, #청년대학생긴급행동,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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