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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경로잔치-한마당 놀이".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경로잔치-한마당 놀이".
ⓒ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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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양면 안금리(마을이장 윤재호)는 향우들이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합천군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 출신인 정태화 아진피엔피 회장(대구)과 김도현 제일자동차1급정비공장 대표(대구), 김남권 선보판지산업 대표(대구), 박병규 진한기업 대표(서울), 윤봉근 합천농업협동조합(거창) 계장은 각 100만원씩 내서 김윤철 합천군수한테 전달했다.

향우들은 "고향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금리 경로당 앞마당에서 열린 "경로잔치‧한마당 놀이"에는 김윤철 군수, 이천종‧문외환 합천군노인회장(전‧현), 이민택 전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 성종태 합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박창열 대양면장이 함께 했고, 특히 심경선(95) 할머니와 심갑상(92) 할아버지도 참석 했다.

윤재호 이장은 100여 가구에 우유 1상자씩을 전달했다. 안금리 쓰레기분리수거 우수마을에 합천군농축산물 상품권이 수여되기도 했다.

행사는 용주면 공암리 출신 후니정 가수가 사회를 맡아 마을별 노래자랑도 열었다.

김윤철 군수는 "안금리 경로잔치‧한마당놀이를 축하하면서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성껏 보내주신 기금은 합천군 발전을 위해서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화 회장은 "언제나 소중한 내고향 합천에 작은 금액이라도 고향사랑기부금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향우들의 작은 정성이 합천군의 발전에 기여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윤재호 이장은 "안금리 5개 마을의 3곳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주민과 향우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안금리는 본동, 내동, 중촌, 산박골, 후사동의 5대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태그:#합천군, #안금리, #고향사랑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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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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