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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이 15일 제 22대 총선 성남중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이 15일 제 22대 총선 성남중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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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게 성남중원은 새로운 나라를 향한 희망이다. 결코 중원을 다시 국민의 힘에게 내어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이 15일 제 22대 총선 성남중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수진 의원은 "경선 압승만이 본선 필승 지름길이다. 진짜 민주당 후보가 경선에서 압승해야 국민의힘을 꺾고 성남중원과 민주당을 지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성남중원 출마 배경에 대해 "저 이수진에게 중원 출마는 제대로 된 민주당 후보여야만 성남중원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라며 "저의 결단은 저 혼자만의 판단이 아닌, 당과 중원구 여러분이 뜻을 함께 모아주신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저는 중원을 발전시킬 검증된 실력을 갖춘 사람, 당원의 뜻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이라며 "반드시 성남중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밤을 새우며 환자 곁을 지켰던 '간호사' 출신,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이수진"이라면서 "민주당이 키운 '민생실력파'로 21대 국회, 137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부지런함으로 민주당 최고위원, 원내대변인을 맡으며 키운 실력으로 노동자, 시민, 사회적 약자들과 늘 함께했던 진정성으로 중원구 민생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성남중원 발전과 지역현안 해법을 위한 5대 정책공약으로 ▲ 노후 걱정 없는 '100세 시대 중원구'▲ 청년이 당당한 중원구 ▲ 출산, 돌봄, 육아, 교육 국가 무한 책임제 ▲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복지 도시 중원구 ▲ 지역화폐 확대, 종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향후 보다 구체적인 공약 이행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성남중원의 민주당 경선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수진의원은 중원구 민주당원을 향한 메시지도 밝혔다.

이 의원은 "당원들이 뽑은 이재명 대표에게 사퇴 압박을 하고, 마지막까지 탈당을 저울질하던 사람이 우리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셨을 것"이라며 "이제 분노를 넘어 희망을 만들 때다. 이수진을 당원 동지들의 도구로 써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근 친명·비명 갈등설로 인한 현 정부 비판론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번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된다"며 "실제 내부적으로 단단하게 뭉치고 있으나 외부에서 친명, 비명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민을 위해선 친명, 비명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중원 지역 정가는 현역의원 선출직 평가 하위 20% 선정 결과가 경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성남중원에는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윤창근·조광주·윤영찬·이석주·고재남 후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중 현역의원 선출직 평가를 받은 후보는 이수진·윤영찬 두 후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원내대변인을 거쳤다.

태그:#성남시, #성남중원,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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