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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전면 출입통제 연장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전면 출입통제 연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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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AI) 발생으로 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전면 출입통제를 3주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갈대 섬 인근에서 지난 6일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던 것이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 1월 10일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같은 달 15일부터 주남저수지가 전면 출입 통제를 해왔다.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추가 검출에 따라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의 전면 차단 등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가 2월 28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라고 했다.

출입통제 시설에는 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이 포함되었다.

이현주 푸른도시사업소 주남저수지과장은 "시민들이 출입 통제로 인해 주남저수지의 주요 생태관광 자원인 철새를 볼 수 없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인근 농가의 피해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그:#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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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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