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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하위변위(XBB.1.5) 대응 노바백스 백신 접종.
 18일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하위변위(XBB.1.5) 대응 노바백스 백신 접종.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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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에 이어 노바백스 XBB.1.5 백신도 접종에 들어갔다. 온라인 예약은 코로나19예방접종 사이트(ncv.kdca.go.kr)를 통해, 당일 접종 가능 병원은 지역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변이 'XBB.1.5' 대응을 위한 백신 중 하나인 노바백스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3월까지이며, 대상은 12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변이에 감염이 된다면 중증화 비율이 65세 미만에 비해 21배 높다며 고위험군의 적극적 접종을 당부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모더나와 달리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된 합성항원 백신이다. 미국과 유럽은 지난 10월,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5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접종률은 전국 평균 39.4% 정도다. 전남과 광주 등은 45%를 넘어섰고, 서울과 부산 등은 아직 30%대에 머물고 있다. 질병청과 부산시는 노바백스 도입으로 접종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mRNA 백신을 꺼리는 이들이 추가로 접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도 "그간 mRNA 접종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유의할 점은 당일 접종의 경우 보건소를 통해 접종 병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서 노바백스를 신청한 병원을 파악한 뒤 방문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이용할 땐 다음 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태그:#코로나19, #노바백스, #화이자, #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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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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