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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가 지난 11일 자매결연의회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의장 전영태)를 초청해 두 지역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동서가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지난 1992년 8월 6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30년 넘게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0회가 넘는 상호 교류 방문과 합동연수를 실시해 두 지역의 이해를 넓히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해 왔다.

또한 의회 차원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특산품 판촉활동, 문화사업 협력 등 민간차원으로 승화시켜 생산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동서화합을 이루는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성장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두 지역의 크고 작은 대소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궁희 의장은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 때문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완도가 어려울 때나 완도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 도움을 준 대구 수성구의회의 우정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31년 동안 그래왔듯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특산품 판촉활동, 문화사업 협력 등 생산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앞으로도 양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갖고 모든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의회와 완도군의회다. 도시와 농촌, 지역색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정치가 앞장서야 할 일로 두 지역의 만남은 경제·환경·사회·교육적 분야 등에서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이러한 우정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으로 변모하는 의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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