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른 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왼쪽 박정현 부여군수
 오른 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왼쪽 박정현 부여군수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원예 특설단지를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여군은 지난 13~15일 내린 폭우로 3542 헥타르 농경지가 침수됐다.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부여군은 원예특작지역이다. 원예 시설 규모는 충남 15개 시군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원예특작지역에서만 516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되고 있다.

자원봉사 조끼를 건네받은 이재명 대표는 "전국적으로 수재 피해가 너무나 대규모이고 인명피해도 10년 만에 최대치라고 할 만큼 피해가 크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신속하게 재난 지역을 선포한 점은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제도적으로 보상과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많은 피해자분들이 호소하고 있다"며 "법령 정비를 통해 공동체가 재난피해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지원과 책임을 공유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 여야가 힘을 합쳐 법령 개정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이재명 대표가 말한 것처럼 공공시설에 대해선 충분히 지원된다. 하지만 농가(농민)는 사유시설 해당돼 현실적으로 지원이 적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것이 농민들이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이재명 더물어 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 국회의원, 민주당 충남도당 당원 등 총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태그:#이재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