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도지사는 9일 통영에 있는 수산자원연구소와 수산안전기술원을 방문하여 업무 현황을 듣고 안전한 수산자원 연구와 수산물 안전관리 대응을 살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원감소 품종의 양식기술 및 종자생산 등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수산자원연구소가 다양한 미래 전략품종을 연구･개발하여, 우리 도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 수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면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지사가 이어서 방문한 수산안전기술원은 어업인 육성 및 어촌 지원을 통해 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원은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검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감마핵종 분석기(4대)를 통해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 분석이 가능하다고 경남도 관계자가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원전오염수 관련 도민 불안이 없도록 수산물 시료채취, 분석방법 등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수산안전기술 개발과 재해 예찰활동 강화 집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