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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열린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폐박스로 만든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 김건희 여사,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열린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폐박스로 만든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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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5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거대 담론보다는 개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진행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청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절감과 착한 소비 및 생산 유도·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김 여사는 "간결하고 쉬운 메시지와 좋은 디자인으로 국민 마음에 녹아들어야 한다"면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이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와 대학생들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티셔츠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각자의 실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지구가 아프면 인간과 동식물이 모두 고통받는다"면서 "인간이 지구와 자연과 공존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그리고 김 여사는 교내 분리배출 개선, 대학축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그린캠퍼스 전시회, 초등학생 환경 멘토링 등 대학생들의 주요 활동 내용을 듣기도 했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젊은 청년들의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면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는 플라스틱 절감 실천을 약속하는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를 기념으로 전달했다.

한편,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개 대학교에서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탄소중립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출'이다. 

태그:#김건희, #세계 환경의 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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