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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됐다. 코로나 확진 시 의무적 격리기간이 사라지면서 해외 입국 후 3일 차 PCR 권고도 종료되지만,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는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다.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됐다. 코로나 확진 시 의무적 격리기간이 사라지면서 해외 입국 후 3일 차 PCR 권고도 종료되지만,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는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다.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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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31일 회의를 통해 1일부터 위기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일반 지역사회에서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홍성군에 따르면 중대본의 하향된 방역 지침 따라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완화되고, 주요 방역조치였던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하향된다.

하지만 취약 집단 보호를 위해 입원 환자가 있는 병원급 이상,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코로나 확진 시 의무적 격리기간이 사라지면서 해외 입국 후 3일 차 PCR 권고도 종료되지만,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는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소 시 선제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되나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PCR 검사 역시 권고로 완화된다. 요양시설 등 면회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접촉 대면과 취식이 허용된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 시 격리기간이 5일로 권고되지만, 의료진 판단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방역단계가 완화되었지만, 감염 취약 시설을 비롯해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생 확진자 발생 시 격리 권고 기간(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하고 격리 권고 준수(등교 중지)로 결석시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 결과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 처리할 방침이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일 기자와 통화에서 "각 학교에서는 5일간 등교 중지 권고 지침에 따라 등교하지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학생 환자 발생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줄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성군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기준 총 6만 488명이 확진됐다. 이는 지난 1월 말 기준 홍성군 인구 9만 7269명의 62.1%로 3명 중 2명이 확진된 것이다.

태그:#홍성군, #코로나19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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