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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부산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행사’에서 경남도와 함양군, 한울HCDC 사이에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오후 부산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행사’에서 경남도와 함양군, 한울HCDC 사이에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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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5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했다. 함양군은 30일 오후 부산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 행사'에서 경남도와 함양군, 한울HCDC 사이에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시공사 현대건설(주), 운용사 킨드릴코리아(IBM IT서비스 분야 분사기업), 투자증권사 리딩투자증권(주), 친환경에너지 ㈜거장글로벌, ㈜애그유니가 참가하는 이번 함양 데이터센터는 부지면적 18만 1085㎡, 건축면적 약 3만 3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만 1조 2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함양 데이터센터는 전력수급이 원활할 경우 최대 1만 5000Rack 300MW의 국내 최대규모이다.

함양군은"데이터센터는 차세대 산업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OTT서비스 등으로 대규모 빅데이터를 저장·분석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고용 515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IT전문인력 고용 등으로 청년인구유입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유치는 앞으로 우리 함양군이 경쟁력을 살린 물류 유통의 중심지는 물론 데이터센터 유치의 최적지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 데이터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태그:#함양군, #경상남도, #한울HCDC,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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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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