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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평산책방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평산책방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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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을 찾았다.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을 찾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난 뒤 오후에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이동해 평산책방을 찾았다.

이 대표의 평산책방 방문은 처음이지만,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건 지난해 8월 29일과 지난 1월 2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대표뿐 아니라 박광온 원내대표와 고민정, 정청래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1일 책방지기를 자청하며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방문객에게 책을 판매했고, 책을 구매한 방문객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민정, 정청래 등 최고위원도 각자 책 한 권씩을 골라 계산했다. 이어 이들은 책방을 나와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며 대화를 나눴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을 축하하는 방문객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을 축하하는 방문객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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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문 전 대통령이 양산으로 귀향한 지 1주년으로, 평산마을 곳곳에는 이를 축하하는 방문객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책방 벽면에는 '이니♥쑤기 퇴임 1주년 축하합니다. 평산마을 살고 싶다'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본 방문객들은 "이재명, 문재인"을 연신 외치며 환영하기도 했다.

반면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현수막과 평산마을 입구 쪽 집회와 시위는 계속됐다. 확성기와 마이크를 통해 평산책방 운영 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지난 1년의 기록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지난 1년의 기록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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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평산책방, #문재인, #이재명, #평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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