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를 뒷담화 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들이 중학생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상남도경찰청은 김해중부경찰서에서 고등학생 4명을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등학생 4명이 김해지역 한 중학교 3학년 3명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경 김해 한 공원과 인근 건물 주차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피의자들이 피해자인 중학교 3학년들한테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폭행 사유가 중학생들이 선배들을 뒷담화한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피해자의 어머니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7명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고 방조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