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 3월 21일)이 지나면서 산새들도 꽃마중이 한창이다.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는 대부분의 겨울철새들이 북상하고 일부 남은 지각생 겨울 철새와 텃새들이 지키며 봄꽃을 즐기고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벚꽃을 비롯해 유채꽃, 복사꽃, 자두꽃, 박태기나무 등이 꽃을 활짝 피워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속에,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온 작은 곤충을 잡아먹거나 꿀을 빨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봄에 저수지 일원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직박구리, 박새, 쇠딱다구리, 참새가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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