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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3월 2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정권 노동개악 규탄!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올려라. 전국 지자체 노동자 2023년 교섭투쟁 승리, 5월 총궐기 투쟁 선포”를 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3월 2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정권 노동개악 규탄!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올려라. 전국 지자체 노동자 2023년 교섭투쟁 승리, 5월 총궐기 투쟁 선포”를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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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윤석열정권 노동개악 규탄",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올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연맹 일반노동조합(위원장 조용병)은 2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2023년 교섭투쟁승리, 5월 총궐기 투쟁 선포'를 했다.

"이대로는 살 수 없다"고 한 노동자들은 "물가폭등에 불평등은 심화되고 빈곤한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비정규직 숫자는 늘어난 반면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스요금 42%, 전기요금 26%, 버스·택시 등 교통비는 10만 원을 더 부담해야 하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도 더 내라고 한다"며 "월급 빼고는 모든 것이 올랐지만 23년 최저임금은 겨우 5%만 올랐다.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정부는 임금인상을 자제하라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재해와 관련해 이들은 "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를 요구한다"며 "2022년도에는 지자체 공무직 노동자와 기간제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많았다. 모범을 보여야 할 지자체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 이후 작업안전 매뉴얼 마련 등 대책을 세우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도에는 노동자들의 산업안전 예방을 철저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며, 형식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아닌 지자체장이 직접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회의에 참석하여야 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들이 실제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를 위한 집행, 위험요소가 제거됐는지 현장점검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노조는 "우리는 실질적이고 공공기관내 임금차별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재벌과 대기업의 곳간이 채워질 때 서민의 고통은 더할 뿐이다. 억대연봉자가 100만 명이 넘었지만 아무리 일해도 월급은 늘 제자리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제 더 이상 저임금을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물가인상과 경제성장률을 반영한 기본급 인상과 공공기관 내 정규직의 명목상 기본급 인상율이 아닌 실질적인 임금인상액 적용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하고 차별없는 수당을 지급하라"고 외친 이들은 "국가인권위와 공무직위원회는 결정문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해소는 물론 직무와 무관한 불합리한 각종 복리후생비의 차별을 없애라고 했다. 우리는 올해 교섭을 통해 지자체 노동자의 각종 수당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차별적 요소들이 철폐되어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위탁 확대 정책에 반대한다. 원청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면서 "각 지자체는 비정규직 채용을 중단하고 공무직 적정인력을 유지·확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고용형태와 관련해선 "민간업자들의 배만 불리고 지자체 예산지출만 가중시키는 간접고용 민간위탁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위탁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원청교섭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조용병 위원장은 "정부는 대기업과 재벌의 곳간을 지키기 위해 노동개악을 하려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지키는 게 아니라 파탄내고 있다. 이에 우리는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은 "요즘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이라는 말이 당연한 것처럼 되고 있다"며 "정부는 노동탄압을 해서 자기들의 지위를 옹호하려 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 투쟁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윤석열 심판"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호루라기를 불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3월 2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정권 노동개악 규탄!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올려라. 전국 지자체 노동자 2023년 교섭투쟁 승리, 5월 총궐기 투쟁 선포”를 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은 3월 2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석열정권 노동개악 규탄! 모든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올려라. 전국 지자체 노동자 2023년 교섭투쟁 승리, 5월 총궐기 투쟁 선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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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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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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