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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 어댑티드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승민 선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88CC 홍보선수로 위촉된다.
 지난해 US 어댑티드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승민 선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88CC 홍보선수로 위촉된다.
ⓒ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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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 어댑티드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필드의 우영우'로 불리는 이승민 선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88CC 홍보선수로 위촉된다. 이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88CC 잔디광장에서 88CC 이사장인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이 직접 이승민 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88CC 인근에 거주하는 이승민 선수는 그동안 유료 시설을 이용하며 골프 연습을 해 왔으나, 이번 홍보선수 위촉으로 88CC의 실외연습장 타석·필드 플레이 이용, 정규홀 이용 시 회원 대우 등 특전을 받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습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승민 선수는 지난해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드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필드의 우영우'로 불리고 있다.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민 선수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이승민,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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