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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 포상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 포상을 준비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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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일 리얼미터 2월 3주차 조사에서 40%대로 회복됐다. 2023년 1월 1주차(40.9%) 조사 이후 6주 만의 40%대 회복이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4명(응답률 3.4%)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5%p 높아진 40.4%(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8%p 낮아진 57.5%(매우 잘못함 47.9%, 잘못하는 편 9.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6%p 감소한 2.2%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대다수 연령별·권역별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9.7%p▲, 33.0%→42.7%, 부정평가 55.7%)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던 연령대는 60대(3.6%p▲, 49.1%→52.7%, 부정평가 45.9%), 18·19세 포함 20대(2.8%p▲, 28.8%→31.6%, 부정평가 62.8%), 40대(2.5%p▲, 28.0%→30.5%, 부정평가 68.1%), 70대 이상(1.6%p▲, 56.1%→57.7%, 부정평가 38.9%), 50대(1.4%p▲, 31.3%→32.7%, 부정평가 67.2%) 순이었다.
 
권역별로 봤을 땐,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9.0%p 오른 47.1%(부정평가 50.2%)로 전주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7.6%p 오른 49.8%(부정평가 47.4%)로 나타났고,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오른 53.3%(부정평가 45.2%)로 집계됐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5%p 오른 81.2%(부정평가 17.4%)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오른 66.0%(부정평가 32.7%)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0%p 오른 34.0%(부정평가 64.4%)로 집계됐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7%p 내린 14.4%,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5%p 오른 75.3%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5%p 오른 45.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9%p 내린 39.9%였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5.1%p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22년 6월 4주차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민주당을 앞선 결과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1%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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