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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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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해 특별검사제(특검) 도입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언급 자체를 피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민주당이 검토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히 말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추진하기 위해 해당 안건을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회의에 올리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활용할 뜻을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 기자회견에서 "특검법이 발의됐음에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정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발의된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통해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소관 상임위를 통한 특검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다음날인 10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태그:#대통령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김건희 특검, #패스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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