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공연한다.

12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공연한다. ⓒ 아트센터인천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가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앞서 윤석철 트리오(5월 13일), MOON혜원(8월 12일), 고영열×조윤성트리오(10월 28일)가 소개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옥탑재즈'의 네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공연한다.

오는 16일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재스 스탠다드 곡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한국 관악기 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빈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했다. 또한, 영국의 클래식 전문매체인 신피니 뮤직(Sinfini Music)이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최나경은 클래식 장르 뿐만 아니라 재즈와 팝, 즉흥연주 등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해 장르의 경계없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넓혀가고 있다.

전용준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트리오다. 전용준은 임재범, 브라운아이드소울, 자이언티, 빅뱅 등 수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2014년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으며, 드러머 김영진은 다아나믹듀오, 크러쉬, 자이언티 공연 세션, 재즈코리아 윤석철 트리오 유럽투어에 참여한 실력파 연주자다.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의 만남은 클래식과 재즈 분야의 실력파들이 모이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2017년 첫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어 오고 있는 이들은 올해 음반 발매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볼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1544-1555), 엔티켓(☎ 1588-234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아트센터인천(☎ 032-453-7700)에 문의하면 된다.
 
 12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공연한다.

12월 16일 아트센터인천 재즈 시리즈 '옥탑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공연한다. ⓒ 아트센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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