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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컴퍼니 유희 <유희스카> 공연 현장사진
 연희컴퍼니 유희 <유희스카> 공연 현장사진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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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도 등 해외 5개 도시에서 'K-국악'의 향연이 울려퍼졌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과 함께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 그리고 뭄바이 5개 도시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 기관들과 함께 국내 우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에서는 연희컴퍼니 유희 그룹의 전통 유희와 자메이카 스카음악이 만난 '유희스카' 공연을 선보였다. 시드니의 대표 공연장인 콩코스(The Concourse)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내 캠브리(Kambri) 공연장의 객석을 가득 메운 것으로 전해진다.

진흥원은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3개 도시에서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의 <Bon Voyage> 공연을 선보였다. <Bon Voyage>는 한국 전통 창작음악의 표현방법을 확장하여 만들어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현지 관객을 사로 잡으며 3개 도시 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인도 뉴델리 공연은 주인도한국문화원의 한국문화축제 '랑데코리아'와 연계하여, 뉴델리 소셜허브로 자리매김한 쇼핑몰 DLF Avenue Saket에서 진행했다. 첸나이에서는 한류 중심지인 인코센터(Inko Centre), 뭄바이에서는 국립공연예술센터(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와 협력하여 공연을 추진했다.

<Bon Voyage>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악기인 피리, 태평소, 생황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드럼과 기타, 키보드와 함께 어우러진 선율을 선보였다.

진흥원에 따르면 인코센터 원장 라띠자퍼는 "매년 한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올해 공연은 특히나 그 열기를 더했다. 한국 음악의 다양한 매력에 첸나이 시민들이 매료되었다"고 호평한 것으로 전했다.
   

태그:#국악,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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